‘퇴장’ 토트넘 콘테 감독 “VAR 불공정한 판정이었다”

입력 2022-10-27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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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당하는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이끄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비디오판독(VAR) 판정에 분노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스포르팅 CP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8점으로 조 1위를 지켰지만, 최하위인 마르세유(승점 6점)와의 승점 차가 단 2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여부는 내달 열리는 마르세유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결정 나게 됐다.

토트넘은 전반에 선제 실점 후 후반 35분 벤탄쿠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터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이 VAR 결과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콘테 감독의 분노는 여기서 나왔다. 콘테 감독은 케인의 골이 취소된 뒤, 판정에 화가 주심에게 격렬히 항의했다. 콘테 감독은 이 과정에서 퇴장당했다.

경기 후 콘테 감독은 “우리는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며 “불공평한 판정이었다. 정말 화가 난다”며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토트넘이 이날 승리했다면,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승점 1점 획득에 그치며 조별리그 최종전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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