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대전 공연 내년 1월로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가수 에일리(Ailee)가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의 연기를 결정했다. 해당 공연은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으나 2023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 2023년 1월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에일리 소속사 팝뮤직(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는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된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되며, 공연 연기로 인해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