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전드들이 ‘이십세기 힛트쏭’에 모인다.

오늘(4일) 밤 8시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20세기 힙합 아이콘 힛트쏭\' 주제를 다룬다.

이날 \'힛트쏭\'은 \'힙합계의 문익점\'부터 레전드 듀오까지 \'방구석 힙합\'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히트곡들을 소개한다. 아나운서 이동근은 양동근 \'골목길\' 포인트 댄스를 선보였고, 이에 \'희키백과\' 김희철은 "난 이 무대를 외웠다"라며 단번에 정답을 맞힌다.

원타임은 데뷔와 동시에 \'힙합 아이돌\'로 성장했다. \'힛트쏭\'을 통해 원타임이 태진아와 \'쾌지나 칭칭\' 합동 무대를 꾸미게 된 비하인드부터 지누션, 빅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의 음악은 전주부터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내적 댄스 본능을 자극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프로듀서로 전향한 듀스의 이현도는 에픽하이, 허니패밀리, 버벌진트 등 힙합 뮤지션 약 40여 팀이 함께한 컴플레이션 앨범 \'힙합구조대\'를 발표, 당시 신화의 에릭까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특히 힙합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국힙의 대부\' 드렁큰 타이거 이름이 빠질 수 없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신선한 매력을 대중에게 안긴 타이거 JK는 국내 최초의 힙합 프로젝트 음반 \'1999 대한민국\' 앨범을 제작해 색다른 행보를 개척했다. 이어 윤미래와 결혼 후 \'힙합 커플\'을 탄생, \'난 널 원해\'로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 낸 스토리도 전한다.

\'20세기 힙합 아이콘 힛트쏭\'으로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힛트쏭\'은 오늘(4일) 밤 8시 KBS Joy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