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한 체육, 노는 법 알려주고 싶어요”

옥련여고 스포츠 활동부장이 말하는 목표

《학교체육진흥회와 스포츠동아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2 학생 스포츠기자단’을 운영합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 스포츠기자단은 다양한 학교 스포츠 활동 및 일반 스포츠 관련 소식을 취재해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체육 문화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옥련여고 19대 스포츠 활동부 학생들은 최근 SNS 스트레칭 이벤트를 열었다. 10월 15일 체육의 날을 기념하여 하루 전 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련 퀴즈를 내어 맞히는 사람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스포츠 활동부는 어떤 점을 중요시하는지 옥련여고 스포츠 활동부 부장에게 물었다.

- 스포츠 활동부는 학교에서 무슨 담당을 맡고 있나요?
“교내 체육 행사 총괄, 학생들의 건강 관련 활동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아 학생들의 안전 문제 때문에 아직은 큰 체육 행사를 개최하기가 어렵지만, 다른 활동을 많이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 스포츠 활동부 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학우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활동에 중점을 두어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운동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체육이 진로인 사람에게 체육을 알리는 것이 아닌 체육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관심이 생기도록 만드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운동의 장점과 중요성도 자세히 알리고 싶습니다.”

- 그렇다면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들이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도록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도 즐겁게 즐길 수 있게,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 체육에 대한 관심이 생길 수 있도록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부장님의 생각대로 이벤트 참여율은 높았나요?
“이번에 진행한 스포츠 퀴즈 이벤트는 제 생각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15개의 문제 중 하나를 뽑아 퀴즈를 맞히는 사람에게 단백질 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점심시간에 잠깐 진행하였는데, 40개 정도 준비하였으나 금방 소진되어 기뻤습니다. 다음에도 퀴즈 맞히기와 같은 재밌는 활동을 통해 운동을 더 알리고 싶다고 생각했고, 더 열심히 학생회 활동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성서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옥련여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