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서 ‘EBS 학습 컨텐츠’ 무료 제공

입력 2022-11-2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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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인공지능 AI 펭톡’ ‘초등 ICT’ 등 구성
부산시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아이들을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우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무료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시와 EBS가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디지털 학습 컨텐츠 5개 분야 7종 58편을 제공받았다.

학습 콘텐츠는 ▲영어학습 분야 ‘인공지능 AI 펭톡’ ▲문화예술 분야 ‘초등문화예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초등 ICT’ ▲환경 분야 ‘초등환경’ ‘번개맨과 친환경 번개파워’ ▲디지털 체험 분야 ‘위기의 경복궁을 구하라’ ‘다면공간 실감형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앱 설치를 통해 사용하는 4개 분야 5종 50편의 콘텐츠는 기관에서 활용 시 EBS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들락날락은 어디서든 가능하다. 체험 분야는 설비만 구축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김유열 사장은 “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와 지속해서 콘텐츠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며 “이와 함께 EBS IP를 활용한 교육 공간조성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생활권 내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체험 공간”이라며 “EBS의 우수 디지털 콘텐츠 확보를 통해 들락날락을 아이들을 위한 통합 교육의 차별 없는 기회의 장으로 가꾸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030년까지 300곳이 조성될 예정인 들락날락은 현재 8곳이 운영 중이고 36곳은 사업 추진 중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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