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신곡 \'사내\' 3차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꽃을 든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동원의 모습이 담겼다. 정동원은 자수가 돋보이는 파란 상의를 입고 호접란의 향기에 취한 듯 눈을 감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동원은 검은색 셔츠와 짙은 초록색의 자켓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층 깊어진 눈빛으로 소년의 티를 벗은 정동원은 목걸이와 한국적인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 등을 매치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정동원은 \'사내\'의 타이틀곡 \'뱃놀이\'에 대해 "연인에게 유유자적 평생을 함께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팬들에게 하는 이야기라는 생각으로 불렀다. 익숙한 민요 ‘뱃놀이’를 샘플링해서 민요, 트로트, 댄스곡을 모두 느끼실 수 있는 그런 노래"라고 소개했다.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사내’는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2월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