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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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과도 같은 회복력을 보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한국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한국시각)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가진다.

경기 전 발표된 한국의 선발 명단을 살펴보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손흥민(토트넘), 나상호(FC서울)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한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서고 좌우 날개로 손흥민과 나상호가 나선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어 중원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가 구성한다. 황인범과 이재성은 공격형, 정우영은 수비형이다.

또 포백 수비에는 김진수(전북 현대)-김영권(울산 현대)-김민재(나폴리)-김문환(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을 지휘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 샤밥)가 낀다.

손흥민은 이달 초 큰 부상을 당했음에도 기적과도 같은 회복력을 보이며, 조별리그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