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수원FC 차기 단장에 최순호 전 KFA 부회장

입력 2022-11-30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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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호 수원FC 신임 단장. 사진제공 | 수원FC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60)이 K리그1(1부) 수원FC의 차기 단장으로 결정됐다.


수원FC는 30일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71)의 후임으로 최순호 전 KFA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수원FC는 단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11월 11~21일 공개모집 절차를 밟았다. 재단법인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친화적 구단 운영에 초점을 맞춰 총 8명의 후보자를 평가한 끝에 최 전 부회장을 새 단장으로 낙점했다.


최 신임 단장은 선수시절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1980년대 국가대표 공격수로 활약하며 2차례 월드컵(1986년 멕시코·1990년 이탈리아)에 출전했고, A매치 96경기에서 30골을 뽑았다. 1992년 선수생활을 마친 뒤 포항 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에서 감독을 맡았다. 또 KFA 기술위원, FC서울 미래기획단장, 포항 기술이사 등 행정가로서도 족적을 남겼다.

이승우 기자 rau1l1649@do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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