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가 된’ 메시, ‘최고 영예’ 슈퍼 발롱도르 받나?

입력 2022-12-2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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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컵 우승으로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이 슈퍼 발롱도르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메시가 ‘슈퍼 발롱도르’를 받게 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슈퍼 발롱도르는 매년 수상하는 일반 발롱도르와는 다른 상. 지난 1989년 디 스테파노가 축구 역사상 유일하게 받았다. 유럽 최고 전설에게 준 것.

디 스테파노 이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슈퍼 발롱도르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번에 메시가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

이미 메시는 발롱도르를 7번이나 받았다. 또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개인 통산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사실상 예약했다는 평가.

슈퍼 발롱도르. 사진=스포츠 바이블 SNS

여기에 슈퍼 발롱도르가 추가될 경우, 메시의 커리어는 그 어떤 축구 선수도 넘볼 수 없는 완전무결이 될 전망이다. 월드컵 우승이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프랑스 풋볼이 전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주는 상. 1956년 제정됐고, 1994년까지는 유럽 선수들만 받았다.

최다 수상자는 7회의 메시. 그 뒤를 5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잇고 있다.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에게 수상 자격이 있었을 경우, 각각 7회, 2회 수상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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