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박기웅 작가 특별전 오픈

입력 2023-01-08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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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겸 작가 활동 아트테이너 박기웅 ‘48VILLAINS’
-20년 차 연기자 시각서 본 세기의 빌런 48점 공개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11일부터 4월11일까지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을 진행한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의 배우이자 등단 3년 차 작가인 박기웅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한 전시이다. 기존 인간적 고뇌를 담은 화려한 색감의 인물화 작업을 떠나 흑백의 모노톤으로만 집약한 페인팅 작업으로 빌런 만의 어두운 삶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 대표작으로는 영화 ‘다크 나이트‘ 속 악당 조커를 그린 ’Heath Ledger as Joker‘,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A Clockwork Orange)의 주인공 알렉스를 표현한 ‘Malcolm Mcdowell as Alex Delarge‘ 등이 있다. 전시는 모두 5개의 섹션으로 관람객은 각 섹션을 거치며 빌런을 마주하고, 그들과 서서히 동화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박기웅 작가는 “마치 소극장에서 관객을 가까이 마주하는 것처럼 관객과 대화하듯이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고, 배우이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다”고 밝혔다.

작품 ‘malcolm mcdowell as alex delarge’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관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형 전망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NFT 오프라인 체험전 ‘지구로의 여행, 지구 여행자 홀닉’,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미디어 체험전 ‘시간, 하늘에 그리다’ 한영수전, 국내 수중 사진작가 장남원과 함께 한 ‘나는 고래’ 미디어 체험전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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