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권이 에이그라운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에이그라운드는 13일 "김권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김권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1년 드라마 '나도, 꽃'을 통해 데뷔한 김권은 드라마 '가시꽃',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공항 가는 길', '보이스', '크리미널 마인드', '같이 살래요',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나빌레라'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또 영화와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었다. 2018년에는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차세대 젊은 리더 조한솔 역을 맡아 존재감을 보여줬다.
김권은 "에이그라운드와 새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그라운드는 가수와 배우 매니지먼트를 넘나들며 20여 년간 탄탄한 업력을 쌓아온 노지욱 대표가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다. 최근 신예 류다인을 영입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재능을 갖춘 아티스트를 대거 발굴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