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구로병원, 서울 서남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입력 2023-01-1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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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진 고대구로병원장(왼쪽)과 장성희 서남병원장

구로병원 경증 응급환자 서남병원 전원 등 네트워크 구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서울 서남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고대구로병원의 아급성기 환자 서남병원 전원, 고대구로병원의 경증 응급환자 및 서남병원에서 치료 가능한 급성기 환자 전원, 사전 협의를 통한 서남병원 응급환자 고대구로병원으로 전원 등 전원 핫라인 구축과 진료협력 및 환자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환자의 진료의뢰 및 회송을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정희진 고려대구로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복기와 경증환자 진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장성희 서남병원장은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원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공공의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서남병원은 서울의료원 위탁운영 병원으로 350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서남권 공공종합병원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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