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하’ 김진수,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아내 공개 ft.조규성 (동상이몽2)

입력 2023-01-17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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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연하’ 김진수, 연예인 뺨치는 미모의 아내 공개 ft.조규성 (동상이몽2)

축구선수 김진수(전북 현대)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결혼 생활을 최초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 축구선수 김진수가 6살 연상 아내 김정아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원래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에서 부부가 됐다는 두 사람. 김진수는 “우연히 마주쳤는데 너무 예뻤다. 연락해야겠다 싶었다”면서 “만날 때부터 결혼할 거라 생각했다. 결혼을 안 해줄 거란 생각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당시 30살이었던 김정아는 24살이었던 김진수와의 나이 차에 망설였다며 “그러다 말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연애와 결혼까지 약 8년의 절반은 떨어져 지냈다는 김정아는 “결혼식 당일에도 대표팀 소집 기간이라 결혼식 치르고 직후 (남편이) 출국했다. 솔직히 얘기하면 너무 어색하다. 남편이라는 생각보다 자주 못 보는 남자친구 느낌”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공개된 김진수♥김정아의 집은 ‘초깔끔’ 그 자체였다. “청소를 심각하게 하는 편”이라고 밝힌 김진수는 새벽부터 라텍스 장갑까지 끼고 물티슈로 바닥 청소를 시작했고, 물건들을 칼각을 맞춰 정리하고, 집안 소독까지 하는 등 깔끔 그 자체의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 부부는 네 살 딸 제이도 최초 공개했다.

김진수의 훈련 현장도 공개됐다.아내 김정아는 축구 선수에게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파열까지 겪은 후 끊임없이 재활에 열중하고 있는 김진수의 고통스러운 훈련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남편이 재활하고 그런 모습들이 스쳐 지나갔다. 티를 안 내서 혼자 이겨내려고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오히려 김진수는 “(아내가) 저 만나서 고생 많이 했다. 부상도 있었지만 운동선수 아내로 산다는 게 쉬운 게 절대 아니다. 아내가 잘해주고 많은 노력을 한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열심히 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아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김정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돕는 게 당연히 내가 할 일이다. 남편이 가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꿈이었던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하고 싶을 때까지 오래오래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부부의 집에 김진수의 동료 송민규, 이용, 박진섭, 홍정호, 홍정남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정아는 전복찜부터 김진수가 좋아하는 물갈비, 토치로 불맛 입힌 제육볶음, 대통밥 등으로 한 상 가득 뚝딱 차려냈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 스타로 부상한 조규성이 영상통화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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