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 ‘오은영 게임!’…부모→아이 만족시킬 놀이 지침표 될까[종합]

입력 2023-01-18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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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올바른 육아 방식을 전수한다. 여기에 MC 신동엽, 이민정부터 정준호, 이대호, 안재욱 등 다양한 스타 아빠들의 진솔한 면모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예정이다.

18일 오전 새 예능프로그램 ENA ‘오은영 게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신동엽, 이민정이 참석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요즘 엄마아빠들은 놀이가 발달에 중요하다는 걸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잘 살아가는 힘을 가지고 태어난다. 성장할 때 모든 게 완성된 게 아니라, 발달 내내 부모님이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줘야한다. 놀이는 그런 의미로 봐야한다”라며 “이번에 ‘오은영 게임’은 아이들의 고른 발달을 도와드리기 위해 집에서 아이들과 쉽게, 함께하면서 균형 있는 발달을 할 수 있게 도와드리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동엽은 “섭외 전화가 왔을 때 따지고 하려고 했는데 ‘오은영 선생님과 하는 거다’라고 해서 ‘무조건 하겠다’라고 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했을 때도 은인이나 다름없었다. 아이가 달라지는걸 보면서 너무 경이로우면서, 그래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니었으면 ‘미우새’ 출연자로 나갔을 거다”라고 오은영 박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민정 역시 “오은영 선생님이라고 했을 때 ‘나도 이야기 좀 들어보자’ 하는 것도 있었다. 또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아이가 소중한데, 우리 아이에게 좋은 걸 주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또 나오는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여기 나오면 일거양득, 모든 걸 얻어갈 수 있겠다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민정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로 정준호를 꼽으며 “남편(이병헌)과 나이가 비슷한 정준호 씨가 기억이 남는다. 요새 아빠들은 정말 신세대다. 엄마보다 더 많이 놀아주는 아빠들이 많다. 정준호 씨 세대는 아빠는 일을 하는 세대였는데, 신세대 아빠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말하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신동엽은 ‘오은영 게임’의 시청을 당부하며 “엄마가 싫어하더라도 아빠 머리채를 끌고 와서 끝까지 함께 보다 보면 어느 순간 아빠는 먼저 TV 앞에서 ENA를 켜놓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오은영 박사는 “가정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아이들이 부모를 얼마나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느끼시길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은영 게임’은 오은영 박사가 지금까지 숨겨둔 비장의 무기, ‘놀이’를 꺼내는 특급 프로젝트다. 오은영 박사는 나이도 성별도 성향도 다른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유형별 놀이 레시피를 대방출, 초특급 놀이 처방전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놀 줄을 몰라 아이와 보내는 하루가 길기만 한 어른들의 고민을 제대로 해결할 솔루션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은영 게임’은 1월 24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ENA에서 첫 방송되며, 네이버 NOW.에서도 1회가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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