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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월 25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오는 2월 결혼을 앞둔 서인영이 출연해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터놓는다.
이날 서인영은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새 신부로 등장해 모두가 반가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결혼식은 곧 하는데 이미 혼인신고 마치고 같이 살고 있다”, “결혼 결심까지 7개월이 걸렸다”라며 초고속 결혼에 이어 깜짝 동거 소식까지 전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결혼 후 귀가 시간이 빨라졌다는 이유를 전했는데, “남편이 늦어도 9시 전에는 들어와서 미리 저녁을 차려야 한다”라며 180도 달라진 새 신부의 삶을 공개해 다시 한번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녀는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지인이 밥을 먹자고 해서 슬리퍼에 편한 차림으로 간 자리에 남편이 있었다”, “이후 남편이 매일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내가 언제 이렇게 웃게 됐지?’ 싶을 정도로 웃게 되더라. 같이 살아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 사귀어보면 어떨까?’라고 먼저 고백했다”라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돌직구 고백을 전한 사연을 전해 흥미를 자아냈다고.
또한 서인영은 예비 남편에게 한강에서 프러포즈 받은 사연을 공개했는데, “남편이 한강 앞 식당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바닥에 ‘marry me’라고 써 있더라. 남편이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인데 열심히 준비한 걸 보니 감동이었다”라고 당시의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근데 남편이 끝까지 직접 ‘결혼하자’는 말은 안 하더라. 부끄러운지 반지를 주면서 ‘응?’이라고만 하더라”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섭섭함(?)을 표해 폭소를 유발했다고.
한편, 서인영은 결혼을 앞두고 벌써부터 2세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결혼 전 자궁 나이를 검사했는데 31살이라더라”라고 화끈하게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녀는 “나 닮은 딸 낳을까 봐 무섭다”라며 2세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거침없이 고백해 큰 웃음을 전했다는 후문.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최초로 밝히는 ‘2월의 새신부’ 서인영의 러브스토리는 오는 25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