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 “‘나가수’ 때보다 더 떨려” 라이브에 긴장 (국가부)

입력 2023-01-27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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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

사진 제공 = TV CHOSUN ‘국가가 부른다’

27일 TV조선 예능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45회는 ‘신토불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특집의 문을 연 국악 밴드 ‘억스’는 보컬 서진실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태평소, 꽹과리, 장구 등의 이색적인 국악기 연주를 곁들여 ‘새타령’을 새롭게 해석한다.

김태연은 ‘오세요’로 ‘국가부’ 삼촌들의 마음을 녹이며 등장한다. 이어 대결에서는 ‘국가부’ 맏형 박창근과 리턴 매치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태연은 박창근을 상대로 “한번 이겨보았기에 또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박창근은 김태연을 상대로 조용필 버전의 ‘한오백년’을 선곡해 “초등학생을 상대로 너무한 것 아니냐”는 귀여운 질타를 받기도 한다.

추억의 명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등장한 리즈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이 맑은 목소리로 시청자를 찾는다. 리즈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근황을 묻자 “요즘은 영혼 정화 작업 중”이라며 4차원 매력을 발휘한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 시절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곡 ‘개여울’로 등장한다. “박창근의 찐팬”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다가도 “경연 때 투표는 이솔로몬에게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라이브 무대 전 “‘나는 가수다’ 때보다 더 떨린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해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는다.

국악인 이봉근은 얀 ‘그래서 그대는’으로 대결에 나선다. 국악이 아닌 락 장르의 노래를 선곡해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았지만, 국악 창법을 가미한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는다. 국악인 집안이라고 알려진 조관우는 한국의 파리넬리답게 가성이 돋보이는 무대 ‘늪’을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가요VS국악’으로 유닛 대결도 펼쳐진다. 박창근-김동현-이병찬은 최성수 ‘풀잎사랑’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서진실-김태연-이봉근은 바다새 ‘바다새’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가가 부른다-신토불이 특집'은 1월 27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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