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페르난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영 플레이어상’을 받은 엔조 페르난데스(22)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에 첼시로 이적할까?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각) 첼시가 페르난데스 SL벤피카에 1억 560만 파운드(약 1605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벤피카가 이 제안을 수락할 경우,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잭 그릴리시의 1억 파운드(1519억 원)를 넘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기록이 탄생한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후반기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 이에 페르난데스 영입에 정성을 쏟고 있는 모습.
단 페르난데스는 벤피카에 합류한 지 채 한 시즌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벤피카로 이적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는 2022-23시즌 29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고, 지난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과 함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첼시는 이미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7명의 선수에게 2억 7000만 파운드(약 4104억 원)를 썼다. 페르난데스의 영입은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