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브랜드 최초의 대형 전기 SUV 모델인 폴스타3. 올해 3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폴스타코리아
폴스타코리아가 출범 첫 해인 2022년 판매실적과 2023년 출시 예정인 신차 및 브랜드의 비전을 담은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급등,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 다양한 대내외적 이슈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며 총 2794대의 폴스타 2를 판매했다. 출범 첫해 2000대 이상 판매한 브랜드는 폴스타가 유일하다. 또한 폴스타 2는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등록된 전기차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리며 1위에 올랐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플래그십 SUV인 폴스타 3를 출시하고, 폴스타 2의 고객 혜택을 강화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목표다.
폴스타 3는 폴스타브랜드 최초의 SUV로 매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이다.
긴 전장(4900mm)과 휠베이스(2985mm), 넓은 전폭(2120mm, 사이드 미러 포함)을 갖춘 5인승 대형 전기 SUV로 넉넉한 승차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편안함과 폴스타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질감을 경험할 수 있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hp/360kW) 및 840Nm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111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10km(WLTP 기준)의 주행거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폴스타 3는 3분기 중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과 고객 인도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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