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리크루 이대점 외관. 사진제공|핸드허그
인기 크리에이터 상품 판매 플랫폼
테마 포토존으로 인테리어 차별화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가 첫 로드숍인 서울 이대점을 오픈했다.테마 포토존으로 인테리어 차별화
젤리크루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브랜드 상품을 모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1인 작가, 소규모 브랜드에서 제작한 문구·생활잡화가 주요 상품이며, 인기 크리에이터 브랜드를 꾸준히 소싱해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온라인 플랫폼과 백화점 등의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 이어 이대 인근에 로드숍 첫 출점을 통해 주 고객층인 2030 MZ세대 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노린다. 이를 위해 MZ세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꾸몄다. 매장 전면부에 마련한 포토존이 대표적이다. 시즌별로 테마 변경을 통해 고객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매장 내부에 별도의 쇼케이스 설치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직접 주요 상품을 소개할 수 있다. 제품 역시 MZ세대 소비자가 즐겨 찾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기존 인기 아이템뿐 아니라, 이대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판매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기획전 및 행사를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이대 상권을 이용하는 MZ세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대점을 시작으로 2분기에 로드숍 2호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추후 전국 주요 MZ 상권으로 로드숍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