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군정 홍보 수행할 명예서포터즈 공모

부산 기장군 명예서포터즈 공개모집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 기장군

기장군과 군민의 소통·공감 역할
무보수 명예직, 오는 28일까지 모집

부산 기장군이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기장군과 군민의 소통과 공감 역할을 수행할 명예서포터즈를 공개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말 실시한 기장군민 정책욕구조사 시 군정 홍보가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에 따라 군정 홍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번에 운영될 군정 홍보 명예서포터즈는 민간인들로 구성되고 군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을 직접 듣고 군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명예서포터즈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기장군에 주소·사업장을 두거나 종사하면서 군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장군 명예서포터즈로 선정되면 각종 보도자료 목록을 제공하고 보도자료 채택 시 명예서포터즈 실명을 기장 군보인 ‘기장사람들’ 기사에 실을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군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을 직접 수렴해 보도자료 작성에 반영토록 의견을 제시하고 군민이 만족하는 홍보 방향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종복 군수는 “군정은 일방적으로 추진돼서는 안 되며 항상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해야 하고 알권리 제공을 통해 군정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러한 군정 홍보 방향을 제시할 명예서포터즈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