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아시아경마회의(ARC), 14일 호주 멜버른 개막 [경마]

입력 2023-02-13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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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의 쿠킹 스튜디오

‘장벽을 넘어’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 논의
제39회 아시아경마회의(ARC)가 14일부터 1주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다.

아시아경마회의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 주관하는 정례회의다. 1960년 시작해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하고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아시아경마회의에는 아시아 지역 26개 경마시행국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참석한다. ‘장벽을 넘어’(Breaking Barriers)라는 주제로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회의가 이어진다.

한국마사회는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한다.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등에 참석하고 회의 결과를 토대로 말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대표단은 회의 기간 중 인도와 남미 회원국들과 경마 산업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경마실황수출계약을 갱신하고 신규수출계약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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