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실납세자에 의료비 우대 혜택 준다’

입력 2023-02-13 18:0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양시-동국대 일산병원-일산복음병원 업무협약을 체결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일산복음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종합검진비 20% 할인 등 의료비 혜택 제공
경기 고양시가 올해부터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관계자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성실납세자에게 종합검진비 20% 할인 등 의료비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방세를 체납 없이 5년 이상 계속해 납부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자를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성실납세자를 존중하고 우대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11월에는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개정해 성실납세자를 지방세유공자로 격상했다.

성실납세자는 의료비 할인 외에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시 금고 은행 예금·대출 상품 금리 우대,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연 할인, 표창패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에 적극 참여해 준 동국대 일산병원과 일산복음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다하는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고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