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 행정 체험 통해 취업역량 강화
- 만 19~34세 대상 18명 선출
- 2월 20~24일 접수, 3월 13일 발표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행정 체험 일자리를 제공하는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행정 체험을 통한 청년들의 경력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채용인원은 18명이며 주요 업무는 기획과 단기 계획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의 제한 없이 가능하다.

다만 취업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 대기자와 지난해 행정 체험형 청년인턴 최종 합격자는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내달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최종 합격자는 내달 20일부터 약 6개월 동안 본청과 사업소 등 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0~24일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인구청년담당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의 직장체험을 통한 실무 경험이 청년들의 경력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 외에도 공공부문의 중심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동·하계 방학 동안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