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부스에서 안과용 현미경을 사용해보고 있는 모습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가 학술대회 기간 중 선보인 의료용 현미경은 ‘M822 F20’, ‘Proveo 8 F42’로 안과의사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Proveo 8 F42에 내장된 안구광학단층(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시스템은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조직의 변화를 즉시 관찰할 수 있고, 망막 수술 시 막 박리의 장력 수준을 실시간으로 평가해 찢어질 수 있는 부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2023년 제22회 대한안과의사회 정기학술대회’는 지난 2월 12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국내 안과의사와 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화에 의한 노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관련 수술의 수요와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기에 안과 의사 분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안과용 현미경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