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모바일 고객 ‘스팸 차단 앱’ 무료 지원

입력 2023-02-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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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모바일 고객에게 무료로 지원하는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

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 지원한다. 16일 발표한 고객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책 일환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

U+스팸전화알림 앱은 전화가 걸려올 때 알림창을 통해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다양한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MVNO(알뜰폰) 고객들은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아이폰 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올해 1월분부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스팸 차단 서비스 지원 등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을 위한 양질의 고객 케어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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