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 성료

김해시가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김해시

- 초등 돌봄교실 이용 학생 2500여명 대상

김해시가 ‘우리아이 건강도시락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방학과 봄방학(1~2월) 동안 취약계층과 맞벌이 부부의 아동이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시 도시락을 싸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관내 60개 초등학교 2500여명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총 11억 3000만원이며 6억원의 시비가 투입됐다.

추운 겨울에 학생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위해 2개의 공급업체가 신속한 배송을 위해 노력했고 김해교육지원청은 매주 모니터링을 통해 맛과 영양 있는 도시락 공급하고자 했다.

시 담당자는 봄방학 중 도시락 공급업체를 불시 점검해 조리시설, 위생상태·도시락 배송 관리 등 관리운영상태를 집중 지도·점검했으며 모니터링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업체와 해결해 안전한 도시락 공급에 최선을 다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해소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며 “여름방학에는 식중독 사고 등 위험이 도사리는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도시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경남)｜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