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SUV 시장 흔든다…폭스바겐코리아 ‘2023년형 투아렉’ 출시

입력 2023-03-05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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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형 투아렉은 새로운 엔진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추가하고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인 ‘2023년형 투아렉’이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3세대 투아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최고급 브랜드의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부터 강력하다. 2023년형 투아렉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 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한다. 투아렉의 복합연비는 10.8 km/l, 도심 연비 9.6 km/l, 고속 12.8 km/l이다.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과 앞바퀴와 함께 뒷바퀴 스티어링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적용되어 있다.

상위 모델에만 탑재됐던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확대 적용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최상위 모델에만 적용됐던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한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프론트 어시스트’,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Pre Crash 360’ 등 혁신적인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이 전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

한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 사양도 충실히 갖췄다.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앞좌석 통풍 시트 및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새롭게 추가되어 장거리 운행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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