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 전격 추진

입력 2023-03-07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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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교육감.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중도입국 학생 등 의사소통 도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7일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을 전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으로 말하기, 듣기 능력이 부족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 기간은 내달~12월이고 방학 기간은 제외한다.

학생 수요와 현황에 따라 한국어 강사를 희망학교에 배치하며 다문화교육지원단이 1~2회 방문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운영방침은 ▲1일 2시간 이내, 주당 10시간 내 지원 ▲방과 후 수업 원칙 (학교 사정에 따라 사전협의) ▲학기별 신청·지원(2학기 신청 추후 안내) ▲1시간 단위는 50분 기준운영, 학교 사정에 따라 정규수업 시간 내 지원 시 시간 단위 반영(정규수업 시간 내 운영 시 교과수업권 보장 여부 확인)으로 운영된다.

신청방법은 학기별 신청으로 1학기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마감이며 K-에듀파인 자료집계시스템에 입력해서 신청하면 된다.

하윤수 교육감은 “중도입국 청소년이 한국 사회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장벽”이라며 “적극적인 정책으로 한국어 교육을 통해 어학 능력을 향상해 모든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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