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늘(13일) '무엇이든 물어보살' 207회에서는 46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은 3대째 사진관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 이후 수입이 적어지면서 업종을 변경했다.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참치집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현재 이 일이 너무 하기 싫다는 것이다. 이에 의뢰인은 자신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보살들에게 혼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의뢰인 또한 가게를 막 오픈했을 때는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다만 사진 작업 의뢰가 들어와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두 달 동안 가게 문을 닫았는데, 재오픈 이후 의욕이 사라지면서 초심을 잃게 됐다고.
이수근은 "사진을 전공했는데 갑자기 참치집을 운영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나이도 이제 곧 50세라 더 고민될 것"이라 공감한다.
하지만 의뢰인의 일과를 들은 이후 서장훈은 "내가 보니까 의뢰인이 왜 일을 하기 싫은지 알겠다"며 "사진관이든 참치집이든 이런 방식이면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여기에 이수근은 가게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영업 스킬을 알려주며 의뢰인이 재미있게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직업으로 고민하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7회는 오늘(13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