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KB국민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지난해 472회 걸쳐 2만여명 교육
“강사 양성 등 올해 대면 활동 확대”
KB국민은행이 최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2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지난해 472회 걸쳐 2만여명 교육
“강사 양성 등 올해 대면 활동 확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하고 실용적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72회에 걸쳐 2만여 명의 청소년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으며, 특히 수능 이후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에 힘썼다. 또 코로나19 기간에는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교육 실시 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측은 “올해도 전국 795개 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해 경제교육 체험센터를 활용한 초청교육과 경제금융 전문강사 양성 등 대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금융감독원의 취지와 사업 방향성에 발맞춰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성신여대와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 ‘리브 캠퍼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신여대 리브 캠퍼스는 3D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으로 실제 학교 캠퍼스를 3D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했다. 학생은 각자의 아바타로 가상 캠퍼스를 거닐며, 메타 공간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과 커뮤니티, 학사일정 등 다양한 학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리브 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보다 편리하고 즐거워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부행장은 “성신여대에서 리브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완벽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