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정형돈 ‘깊은 빡침’, 김용만·김성주 등 돌렸다 (뭉뜬 리턴즈)

입력 2023-03-14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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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과 정형돈이 김용만, 김성주를 기다리다 결국 등을 돌려 ‘파국의 길’을 건넌다.

14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 말고 배낭여행-뭉뜬 리턴즈’(약칭 ‘뭉뜬 리턴즈’) 제작진은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로 팽팽하게 부딪힌 ‘뭉뜬 4인방’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나오지 않는 김용만과 김성주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안정환과 정형돈 모습이 담긴다. 정형돈은 “왜 또 안 나와?”라며 한껏 열이 오른 상태.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두 형은 동생들이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기념품 숍에서 쇼핑 삼매경에 빠진다.


정형돈은 “여행 스타일 안 맞네.. 용만이 형하고 싶은 거 다 하는 거 아니야”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안정환은 “넌 최고야, 넌 언어의 마술사야”라며 마음이 맞지 않은 상황에 투덜이 본능을 깨운다. 때마침 나온 두 형을 발견하지만, 반대쪽으로 걸음을 돌리는 모습에 당황한 두 사람.

김용만과 김성주는 관광객들 핫플레이스인 200년 전통의 초콜릿 가게로 향한다. 김용만은 “애들도 선물 하나 사가야 할 거 아냐”라며 보이지 않은 안정환과 동생들을 찾기 시작하고, 빨리 가자는 동생들과 초콜릿 가게를 가야 한다는 두 형의 팽팽한 대치가 펼쳐진다.


서로 오라고 난리인 상황에서 기다림에 지친 안정환과 정형돈은 ‘극대노’하며 결국 등을 돌려 ‘파국의 길’을 건넌다. 정형돈이 “첫날 이렇게 파투 나는구나”라며 실소를 터트린 가운데, 과연 ‘뭉뜬 4인방’의 남은 여정은 무사히 진행될지 주목된다.

방송은 14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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