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승 브랜뉴레이싱 카레이서, 고향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입력 2023-03-14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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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승 카레이서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모습. 사진제공ㅣ담양군

박규승 카레이서가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모습. 사진제공ㅣ담양군

전남 담양군은 담양 출신 카레이서 박규승이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며 담양에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댄서 출신의 카레이서’라는 이색 경력을 가진 레이싱 선수로, 2012년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KSF 2라운드 포르테쿱 챌린지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제2전, 제7전 3위, 2021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개막전 2위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 선수는 담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을 뿐만 아니라 담양 용흥사 산촌가든의 자제이기도 해 담양군에 대한 애착이 크다.

박 선수는 이번 기부에 그치지 않고 각 대회 우승 상금의 일정액을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팬카페 등에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을 빛내주고 있는 박규승 선수의 고향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기탁이 박규승 선수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승 선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담양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제안해주신 모터스포츠와 예술 분야의 재능 기부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담양군은 현재 쌀과 한우, 관광 문화상품, 상품권 등 14종의 답례품을 구성했다. 현재 2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지역 농특산물, 고향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담양)|김길룡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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