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원도심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기 설치 공모

입력 2023-03-1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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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단계로 하단역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 전경.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지난해 1단계로 하단역 공영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 전경.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상반기 37대·하반기 82대 총 160대 설치
공영주차장 12곳 전기차 충전기 37대 공모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인호)이 오는 20~31일 주요 공영주차장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2단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공단은 1단계로 동래역과 해운대구(반여동),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중구, 동구, 서구 등 공영주차장 12곳에 총 41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보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 2단계 설치는 해운대센텀시티 공영주차장 등 12곳에 총 37대의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 공모는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업체에 한정해 진행된다. 공단은 부산지역 친환경 차 보급·전기충전 불편을 최소화해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 이용 편의를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인호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용 시민의 접근성이 좋은 공영주차장을 전기차 충전 거점으로 조성해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스마트 도시 실현과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1단계 41대 구축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 2단계 37대, 2023년 하반기에 3단계 82대 등 총 160대의 급속충전기를 단계별로 설치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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