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막바지 담금질 나선 ‘디아블로4’…“18일부터 얼리 액세스 오픈베타 시작”

입력 2023-03-1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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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타로 출시 준비를 본격화 하는 디아블로4를 소개하고 있는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오른쪽)와 조 셜리 게임 디렉터.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1·2편의 공포스런 분위기 계승…6월6일 정식 출시
6월 6일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4’가 막바지 담금질에 나선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8일 오전 1시부터 21일 오전 4시까지 사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디이블로4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도 오픈베타 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25일 오전 1시부터 28일 오전 4시까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베타도 진행한다.

이번 오픈베타 버전에선 25레벨 제한 내에서 서막과 1막 전체를 즐길 수 있다. 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도적’과 ‘원소술사’, ‘야만용사’가 공개되며, 오픈베타 기간에는 ‘강령술사’와 ‘드루이드’도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참여자에게 ‘베타 늑대가방(가칭)’ 꾸미기 아이템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디아블로4는 1996년 출시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2년 출시된 3편 이후 약 11년 만에 출시되는 신작으로 팬들의 관심이 크다. 블리자드는 이번 오픈베타를 통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완성도를 높여 출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로드 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가 한국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를 갖고 있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며 “얼리 엑세스 기간 PC방 베타도 참여할 수 있고, 향후 PC방 전용 혜택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조 셜리 게임 디렉터는 “디아블로4는 굉장히 어두운 게임으로, 1편과 2편의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다가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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