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임정환 부산경남서부지부 명예 이사가 지난 18일 ‘DPCW 공표 7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
- ‘제도적 평화: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강화’ 주제
- “평화, 후세대에 남겨야 할 영원한 유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촉구 피스레터 작성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부산경남 서부지부(명예이사 임정환)와 동부지부(명예이사 박필성)는 지난 15일과 18일 각각 부산 수영구 호르메스호텔과 중구 코모도 호텔에서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선언문(DPCW) 공표 7주년 기념식’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화, 후세대에 남겨야 할 영원한 유산”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단 촉구 피스레터 작성
‘제도적 평화: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평화를 제도적으로 확립할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분야에서 3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15일에 열린 부산경남동부지부 기념식에서 박필성 명예이사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그동안의 평화 활동이 전 세계에서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8일 진행된 부산경남서부지부 기념식에서 HWPL 임정환 부산경남서부지부 명예이사는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수많은 청년이 죽임을 당하였고 전 세계 시민도 공포와 불안 그리고 또한 경제 사회적 혼란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HWPL은 그저 말로만 평화를 외치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평화를 정착하기 위해 확실한 답을 가지고 평화 행보를 펼쳐가고 있다”고 말했다.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가 지난 18일 ‘DPCW 공표 7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임정환 명예 이사의 환영사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 | HWPL 부산경남서부지부
이어 지난 14일 서울 행사에서 발표한 IWPG 윤현숙 대표, HWPL 이만희 대표의 기념사가 영상으로 방영됐다.
HWPL 이만희 대표는 “지구촌 누구나 평화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평화는 말로 되는 것이 아니다. 인류의 사람들이 평화 일을 해나갈 때 참 평화가 이루어진다”며 평화교육 실천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DPCW 공표 7주년을 맞아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국제법 위반임을 지적하는 피스레터를 작성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인사는 “행사 전 HWPL 사진전을 보며 HWPL의 국내 활동에 대해 더 알게 돼서 좋았다”며 “필리핀 민다나오 영상을 통해 분쟁지역의 평화가 이루어진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HWPL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제법평화위원과 관계자 90여명을 비롯한 10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DPCW 공표 7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19일까지 총 41개국에서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PCW 10조 38항이 국제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HWPL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해마다 3월 14일 ‘HWPL 국제법 제정 평화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DPCW 법제화 및 국제법 전문가들로서 평화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으며 DPCW 10조 38항의 유엔 상정을 위한 지지를 결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