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절친 엄정화·라미란, 4월 ‘엄마’로 안방 복귀

입력 2023-03-21 16: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신규 드라마가 4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먼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연출 김대진, 극본 정여랑)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JTBC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엄정화가 1년 차 레지던트 차정숙으로 변신해 인생 캐릭터를 예고한다. 피를 흘리는 환자를 보고 혼비백산하며 "제가 의사이긴 한데요"라는 말처럼 자신 없어 하는 1년 차 레지던트이지만, 20년간 접어두었던 꿈인 의사에 도전하는 차정숙의 행보가 안방에 웃음과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차정숙의 깐깐하고 예민한 남편이자 대학병원 외과 과장인 서인호는 배우 김병철이, 서인호의 첫사랑이자 가정의학과 교수 최승희는 명세빈이 맡는다. 여기에 자유연애주의자 외과의사 로이킴 역으로 민우혁이 참여해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한동안 편성을 중단한 수목 블록이 다시 부활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가 바로 그것.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라미란은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엄마 진영순을 맡는다. 이도현은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검사 아들 최강호로 분해 역대급 변신을 예고한다. 자식을 지키기 위해 모질고 지독하게 아들 강호를 닦달하던 나쁜 엄마 영순과 엄마까지 외면하며 철저히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아들 강호가 모든 것이 '리셋'되고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선다.

또한, 라미란, 이도현을 비롯해 안은진, 유인수, 정웅인, 최무성, 서이숙, 김원해, 장원영, 강말금 등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닥터 차정숙' 엄정화와 '나쁜엄마' 라미란은 영화 '댄싱퀸'에서 친구로 활약했던 두 배우. 엄정화와 라미란은 각각 다른 분위기 엄마로 4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