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김사부…한석규 “시즌3 돌담 식구들 그리웠다”

입력 2023-03-2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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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김사부…한석규 “시즌3 돌담 식구들 그리웠다”

배우 한석규가 3년 만에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로 돌아온다.

4월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담는다.

한석규는 2016년과 2020년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타이틀롤 김사부를 맡아 시리즈물의 성공을 이끈 바. 이번 시즌3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아 따뜻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김사부를 예고했다.

한석규는 "이렇게 좋은 스태프, 배우들과 다시 촬영하게 돼 기쁘다. 워낙 팀워크가 좋았기에 돌담 식구들이 그리웠고 3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 시즌3 제작은 모두 시청자분들이 주신 큰 사랑과 성원 덕분이다. 시청자분들이 ‘낭만닥터 김사부’를 사랑해주셨던 이유를 잊지 않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시즌3를 준비했다. 변화된 세상 속에서도 ‘사람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은 변치 않는 가치인 것 같다. 3년이 흐른 뒤에도 계속되는 우리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시즌3 소감을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한석규가 없이는 ‘낭만닥터 김사부’도 없었다. 시즌3까지 올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자 중심이다”라며 “김사부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3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지, 더 스펙터클해진 이야기로 돌아올 ‘낭만닥터 김사부3’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에서 거대 재단으로부터 독립한 돌담병원이 ‘돌담의료재단’을 설립하는 엔딩이 그려진 가운데 3년이 흐른 뒤 김사부와 돌담병원에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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