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생활밀착형 주민제안사업’ 공모

입력 2023-03-23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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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주민제안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주민불편 사업 등 5월 4일까지 접수
최종결정 사업, 내년도 예산 반영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2024년도 예산에 편성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대표적인 주민참여사업 중 하나로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4일까지며 지역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 지역현안을 반영한 주민불편 사업 등 주민이 생활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이라면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사업당 1억 5000만원까지 제안 가능하며 경상적 경비, 특정단체 지원금, 행사성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은 소관부서의 타당성 검토, 주민 온라인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운대구 홈페이지 또는 해운대구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에 주민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욱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상이 행복한 해운대’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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