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쿨? 사랑에 ‘쿨’ 존재 불가” (이별 리콜)

입력 2023-03-26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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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랄랄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입담으로 공감을 자아낸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는 ‘전 남자 친구와 연락하는 여자,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술 먹는 남자?!’라는 주제로 리콜남 사연이 공개된다. 일일 리콜 플래너로는 유튜버 랄랄이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년을 짝사랑했던 X(전 연인)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가게 단골 손님과 직원으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X의 고백으로 연인으로 발전, 4살 연상연하 커플이 된다. 4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성격도 유머코드도 잘 맞아 대화가 잘 통했다는 두 사람.

하지만 2년 짝사랑을 청산하고 연인이 된 그 날, 리콜남은 수상한 남자와 마주하게 되고 그 남자가 X의 전 남자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X는 전 남자 친구와의 정리를 위해 만나서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하고, 연하남 티를 내고 싶지 않았던 리콜남은 찜찜한 마음을 감추고 ‘쿨’ 한 척 X를 전 남자 친구에게 보낸다.


마음에도 없는 ‘쿨’한 척을 하는 리콜남의 행동에 리콜 플래너들은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다. 양세형은 “진짜 쿨한 게 있고, 쿨한 척하는 게 있다. 만약에 쿨한 척을 하는 거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랄랄도 “사랑에는 ‘쿨’이 있을 수가 없다”고 덧붙인다.

이것을 시작으로 리콜남도 X도 서로의 남사친과 여사친에 대해 쿨 한 척했다가 마음에 상처만 남게 되는 사건들이 쌓여간다. 이에 그리는 “둘 다 남사친 여사친에 대한 이해심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왜 굳이”라고 돌직구를 던진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이별 후 서로의 남사친과 여사친이 됐다고. 대체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방송은 27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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