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태양광발전 설치비 최대 90% 융자 지원

입력 2023-03-26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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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신재생에너지 민간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융자지원사업은 태양광발전 설치를 희망하나 자금 마련에 부담을 겪는 설치희망자에게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6억4000만원을 투입해 설치비의 최대 90%까지(최대 3억2400만원 범위 내) 1.7% 고정금리,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통해 적합한 경우 융자추천서를 신청자에게 발급하고 신청자는 융자추천서로 인천시금고인 신한은행에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주택, 일반건물, 아파트 경비실 등 약 430개소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도 지원하고 있다. 용량별로 용이한(300W 80만원, 600W 160만원)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공동주택 단체 신청 시(10가구 이상) 10%를 추가 해 최대 90%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아파트 경비실의 경우에는 시(구비 포함)에서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참여업체가 기부 형식으로 부담해 아파트 측에서는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인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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