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 부산서 개최

입력 2023-03-2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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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우승자, WBC 한국대표 선발
‘부산시-SCA 협약 체결’ 성과
비수도권 최초 개최·전국 60여명 출전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내달 23~25일 벡스코에서 ‘코리아 내셔널 바리스타 챔피언십(KNBC)’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지역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스페셜티 커피협회(SCA)’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스페셜티 커피협회 한국챕터(SCA한국챕터)’와 업무 협의를 거쳐 KNBC가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SCA에서 주최하는 ‘월드 커피 챔피언십(WCC)’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코리아 커피 챔피언십(KCC)’은 총 6가지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이 중 가장 중요도 높은 KNBC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총 12잔의 음료 제조를 15분 동안 시연하는 종목이다.

KNBC 우승자는 오는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SCA한국챕터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행사인 ‘스카마켓(SCA Market)’과 함께 열려 ‘커피도시 부산’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커피 분야의 가장 권위 있고 관심을 많이 받는 대회인 ‘WBC’ 한국 대표 선발전인 ‘KNBC’를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커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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