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위해 맞손

지난 23일 전북대 국제컨벤션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개최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교육청

시·도별 엑스포 유치 활동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개최
엑스포 부산 유치 기원 공동결의문 채택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2030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힘을 합친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국 시·도교육감 공동결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결의문 채택은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하윤수 교육감이 제안했고 전국 시·도교육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이날 교육감들은 결의문을 통해 월드엑스포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는 과정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심어줄 것이라 선언했다.

또한 엑스포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각 시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활동 시 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관심과 열기를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2030 월드엑스포는 부산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 가족의 온 마음을 모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