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중화장실 안전 지킨다

입력 2023-03-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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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동에 위치한 다동소공원 공중화장실에서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는 KT 관계자들. 사진제공|KT

6000여 개소에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
KT는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으로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2016년 7월 서울 이태원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7년 동안 전국 210개 공공기관 등의 공중화장실 약 6000여 개소에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비상벨을 누르는 것은 물론 긴급한 상황으로 누를 수 없을 때도 비명소리와 ‘사람 살려’, ‘도와주세요’ 등 구조요청 발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이나 현장 담당자 등이 신속한 구조활동을 할 수 있다.

KT 세이프메이트 범죄예방 솔루션은 2016년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KT는 범죄 예방을 위해 전 과정을 최적화했다. 오작동과 고장으로 방치되며 소위 ‘먹통벨’로 불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부터 유지보수까지 책임지고 있다. 또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통합관제센터에서 자가진단 및 관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장비상태 실시간 모니터링 등 시스템 관제와 고객 응대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종합 인프라도 구축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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