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해상스마트시티 구현 위해 맞손

입력 2023-03-2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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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세계 최초 해상도시 조성
현안 해결·지역 발전 협력
부산시가 27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회장 김규한)와 해양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는 대한조선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등 총 6개 학회로 구성된 협의체로 해양 과학기술 분야 국내 최고의 협회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 과학기술 분야의 역량 증진과 해상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추진 시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규한 회장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박 시장은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 기술 자문 등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자문 ▲부산시 ‘글로벌 해상스마트시티 클러스터’ 비전 수립을 위한 협력 ▲해상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관한 사항 ▲해양 과학기술 분야 역량 증진·지역 발전 활용을 위한 협력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해양 이슈의 해법 강구에 힘쓰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와의 협력은 우리가 목표하는 바를 앞당기는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해상도시 건설, 동해가스전 포집·저장 사업 등 협의회와 시가 함께 할 일이 많은 만큼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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