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한국홍보관 운영

입력 2023-03-2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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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크루즈 선사들과 국내 6대 기항지 방한 상품 개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국내 6대 크루즈 기항지(부산, 인천, 속초, 여수, 제주, 서산)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박람회에 참가했다.

세계 80여 개 글로벌 선사를 포함하여 500여 개의 크루즈 유관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로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크루즈 코리아’라는 주제로 행사장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서는 국내 6대 기항지들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알리고 있다. 29일에는 ‘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이라는 주제의 컨퍼런스에 주요 토론기관으로 참가해서 한국 크루즈관광 비전 및 기항지 매력을 발표한다. 또한, 로얄캐리비안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한국 대표단간 밀착 네트워킹 행사도 개최한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지난해 씨트레이드 박람회에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 임원진을 대상으로 모험, 미식 등 맞춤형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 결과, 올해 5대 기항지에 입항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서산을 신규 기항지로 포함해 6대 기항지 매력을 주요 크루즈선사와 전문여행사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지역별 선사 및 관광객 특성에 맞는 방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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