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6월 21일 김철우 보성군수와 주무부서 관계자들이 자연재해 사전예방 현장을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ㅣ보성군
행안부, 226개 시·군·구 1476개소 평가
전남 보성군이 5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전국 16개 시¤도(서울시 제외), 226개 시·군·구 재해예방사업 1476개소에 대해 현장 및 서류 평가를 실시했으며 보성군은 사업 발주 및 예산 집행실적, 현장 안전 관리 분야 등의 추진 성과와 집행 실적이 모두 우수해 도내 유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성군은 올해도 재해예방사업에 15개 지구, 80억여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에 대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개 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3개소), 급경사지 정비(3개소), 스마트 계측관리시스템 신규설치 (7개소) 등이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도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재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장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매년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문제점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재해예방사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주요 평가 분야는 재해예방사업 분야별 공정률, 재해 예·경보시설 작동 및 본청 연계 여부, 기관장 관심도, 사업장 안전 관리 대책 등이다.
스포츠동아(보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