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군HQ,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 MOU

입력 2023-04-10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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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 한국관광복지안전센터장,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부터)가 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호텔군HQ

롯데호텔앤리조트,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특별상품 개발
면세점 패밀리콘서트 등 해외여행객 유치 대형 행사 개최
롯데호텔군HQ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 겸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과 롯데면세점 김주남 대표이사,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 전용 롯데호텔앤리조트 상품 기획,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이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중소, 중견기업이 10만원, 종사 근로자가 20만원을 여행 자금으로 각각 적립하면 정부가 1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양측은 앞으로 국내 롯데호텔앤리조트 20개 지점(시그니엘 롯데호텔 L7호텔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의 특별 상품을 개발하고 최대 2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롯데호텔군HQ 산하 3개 계열사(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면세점·롯데월드)가 자사 콘텐츠를 활용한 대형행사 개최 등을 통해 해외여행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그 일환으로 6월16일부터 3일간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실시한다.

이완신 롯데호텔군HQ 총괄대표는 “호텔롯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해에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글로벌 여행 콘텐츠 그룹으로서 차별화된 엔터투어먼트(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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