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AET는 2006년부터 시작된 ‘전문 정비 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전기차’ 정비 전문 교육 과정으로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전기차 시대에도 순수 전기차량 고객들이 정비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차세대 전기차 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정비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AET 프로그램은 EQ 차량에 대한 작업안전관리 및 구동시스템, 고전압 배터리 제어시스템 및 냉각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정비 등 총 2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약 14주간의 이론교육과 40주간의 현장실습이 진행되며,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인 고전압 전문가(HV Level3)를 비롯한 다수의 공인 인증 및 자격이 부여된다. 수료 교육생들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서비스센터 채용 기회도 주어진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