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메이커’ 문소리 “이렇게 많은 女배우들 호흡, ‘우생순’ 이후 처음”

입력 2023-04-1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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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메이커’ 김희애와 문소리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희애, 문소리, 류수영, 서이숙,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애는 ‘퀸메이커’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보는 진리가 있었다. 또 캐릭터의 노련함과 영리함의 대리만족과 신경전과 싸움이 대본을 놓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소리는 “이야기 구조가 여성들이 정치판에 뛰어드는, 흔치않은 이야기였고 그 구조가 흥미로웠다. 내 캐릭터여말로 본적 없었다. 그래서 이거는 내가 해결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드는 캐릭터였다. 언제 이런 앙상블을 많은 여배우들이 모여서 해볼까,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처음이었다. 그래서 굉장히 반감에 이 시나리오를 받아들이게 됐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 분)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 분)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오는 14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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