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강릉 산불 지역 ‘옥수수수염차’ 5000여 병 긴급지원

입력 2023-04-11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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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 이재민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5000여 병을 긴급 지원한다.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식수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편성,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체육관 등 임시 주거시설로 대피중인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을 위한 추가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의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제품을 마련했다”며 “불길이 조속히 잡히고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강원,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5만여 개(병)의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폭우 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 2만여 병의 차음료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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